가평군, 코로나19 615~618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615번 확진자는 타지역, 617번 확진자는 북면 거주자로 가족인 가평 60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16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서울지역의 확진자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618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을 보여 HJ매그놀리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는 미상이다.
최근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조종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다행으로, 자가격리 해제도 점차로 진행되어 최대 600명이 넘었던 수가 100명대로 줄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에 대하여 소독을 하고 접촉자들을 분류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 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13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618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605명(관내 436명, 관외 169명), 해외입국 사례는 13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132명, 설악면이 62명, 청평면이 127명, 상면이 27명, 조종면이 70명, 북면이 17명, 타지역이 169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139명이다.
전국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8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23,088명이며, 접종완료율은 전국민 대상 81.2%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현재의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위중증 환자수는 900여 명 정도로 증가해 의료적 역량이 한계치에 다다르고 있고, 지난주 확진자 수는 38%나 증가하는 등 앞으로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전에 겪어보지 않았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의료체계와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감염확산을 최대한 관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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