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부부 '동선 논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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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부부 '동선 논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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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대신해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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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경찰서는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극우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씨 부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씨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방역당국에 동선을 거짓공개하거나 역학조사에 불응한 혐의다. 

주씨 부부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증상이 나타나 20일 검사받고 확진됐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록 가평군 홈페이지에는 주씨 부부의 동선이 게시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가평군을 대신해 주씨 부부를 고발했다. 경기도는 주옥순 씨 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등기우편으로 가평경찰서에 보냈다고 오늘(8/27)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주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도 가르쳐달라고 해서 가르쳐줬다. 역학조사를 거부하고 동선을 안 가르쳐줬다면 카드번호와 차량번호를 다 알려줬겠냐. 조사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주씨 부부의 동선과 역학조사를 방해했다는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한 뒤 주씨 부부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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