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318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구리시 1551번 확진자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평군 방역당국은 신속하게 318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 내의 모든 인원에 대한 검사를 HJ매그놀리아병원과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였다.

검사 이후 구리시 1551번 확진자 관련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25, 326, 328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 327번 확진자는 청평면 거주자로 모두 구리시 1551번 확진자 및 31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들이다. 329번 확진자는 상면 거주자이며 32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328번 확진자와 동시에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1번 확진자는 설악면 거주자로 남양주시 4256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이며 31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가평군보건소는 이동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밀접접촉자들을 분류하여 자가격리를 시키는 동시에 병상 배정을 신청 중이다.

319번, 320번 확진자는 강서구 거주자로 여행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 중 양천구 3036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코로나 유증상을 느껴 HJ매그놀리아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바로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하여 가평군 관내 이동동선을 없으며, 이후 조치들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담당한다.

322번 확진자는 구로구 거주자로 관악구 4838번 확진자 밀접접촉 통보를 받고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바로 거주지로 이동했으며, 가평군내에서는 별장에 머물러서 관내 이동동선은 없다. 나머지 조치들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처리한다.

323번 확진자는 은평구 거주자로 인천 14450번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관내 모처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가평군보건소에서 병상 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323번과 동행하여 밀접접촉한 인원들은 현재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했으며, 거주지에서 각자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324번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시 거주자로 가평에 위치한 친척집에 방문 후 거주지로 돌아가기 전 가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후 바로 자차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한 상태로 거주지 보건소에서 이후 대처를 담당하게 된다. 가평군보건소는 밀접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330번 확진자는 가평읍 거주자로 춘천시 763번 확진자와 직장내에서 밀접접촉하여 가평군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동동선에 대해서 소독을 완료하고 밀접접촉자들을 분류하였다. 현재 병상 배정 중에 있다.

이로써 22일 현재 가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330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318명(관내 237명, 관외 81명), 해외입국 사례는 12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85명, 설악면이 33명, 청평면이 79명, 상면이 13명, 조종면이 15명, 북면이 12명, 타지역이 81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240명이다.

전국 22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720명으로 국내발생 1,703명, 해외유입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90,983명이다. 

[▲ 9월 22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와 완치자 현황]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평군보건소와 HJ매그놀리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타지역 거주자들이 많이 증가하였다. 현재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에 의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많은 상태로, 연휴 기간 동안 타지역 방문자들은 적극적으로 검사 받을 것을 가평군 방역당국은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