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224번 확진자 발생 [타지역 거주자]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224번 확진자는 강남구 거주자로 강원도 고성군에서 축구구단 전지훈련 중 확진자와 접촉 한 것으로 확인되어, 고성군에서 11일 선제적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후 가평군에 있는 임시거처로 이동, 홀로 자가격리 중 12일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 가평보건소에서 검사 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가평군보건소는 심층 역학 조사 중에 있으며 병상이송을 준비하고 있다. 병상 이송 후 거주지 및 역학 조사로 나온 이동동선에 대해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14일 현재 가평군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24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223명, 해외입국 사례는 11명이다.
6개 읍면 발생자수는 가평읍이 79명, 설악면이 15명, 청평면이 47명, 상면이 10명, 조종면이 10명, 북면이 8명, 타지역이 43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87명이다.
군은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관내 확진자 발생비율은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확산 속도가 빠른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타 지역 방문 자제, 3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군은 7월 19일부터 3일간 고3 및 고교 교직원 등 1,400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백신접종예방센터(가평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접종 이후 8월 9일부터 2차 접종까지 완료하여 고3 수험생 및 교직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으로부터 안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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