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31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31번째 확진자는 가평읍 60대 여성으로, 128번 확진자와 밀접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로 확진되어 이동동선은 없고, 방역당국은 병상 요청 중이다.
2월 19일 이후 열흘만에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최근 가평지역의 확진자 수는 확연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신속한 대처와 주민들의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으로 확진자에 의한 n차감염도 잘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써 3월 1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1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123명, 해외입국 사례는 8명이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43명이다.
가평군보건소는 2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준비로 매우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메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여 접종에 따른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일상생활로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군은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수칙을 실천해 달라”며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 및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