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117번 확진자 발생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27일 12시 기준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117번 확진자는 가평읍 50대 여성으로 구리시 확진자(구리 요양병원 전수 검사 후 확진)와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다. 군은 역사조사가 완료된 후 군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동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중 지역발생은 110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이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56명이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과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군은 숨어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대규모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지난 달 14일부터 운영해온 청평과 조종면 보건지소 임시선별진료소를 중단하고 내달 14일까지 가평읍 보건소에서 통합 연장 운영키로 했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코로나19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불안하면 누구나 이곳을 찾아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반드시 알려야 하며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