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금일(9.20.)부터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생후6개월~9세 미만 사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은 ▲9월 20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 ▲10월 5일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10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6일 70~74세 어르신 ▲10월 19일 65~69세 어르신 접종이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은 대상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관내 15개의 보건진료소 및 지소(북면보건지소)에서도 가능하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예방접종수첩을, 임신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 두 가지를 동시에 확인한다.

다만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세포배양 백신’으로 접종이 이루어지며, 해당 접종은 내달 5일부터 가평군보건소와 설악면 우리들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의사 소견서, 진단서 또는 접종 의뢰서 등을 들고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군 자체 사업으로 10월 16일부터 14세~18세, 50~64세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하며, 보건소, 보건지소(지소별 일정 확인), 보건진료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기관별 대상 및 일정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해 신분증 또는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그외 자세한 사항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표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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