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치명률, 30주만에 최소치. 60세 이상 확진자는 4주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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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 치명률, 30주만에 최소치. 60세 이상 확진자는 4주째 증가

남영삼편집장
○ 엠폭스, 대규모 전파 가능성 낮은 것으로 보여. 국내 전파 조기 억제를 

김성호 중대본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9일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는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주간 치명률은 0.06%로 30주만에 최소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0.2% 감소한 1만 691명으로, 2월 말 이후 만 명대의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4주째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비롯하여 접종을 희망하는 국민께서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 4월 7일 동절기 추가 접종이 종료되었으나 정부는 여전히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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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한 모습으로 검사자를 기다리는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는 ‘엠폭스’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3일 ‘엠폭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폭스는 호흡기로 전파되는 코로나19와는 달리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피부접촉과 성접촉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럼에도 국내 전파를 조기에 억제하기 위해서는 의심증상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이 의심되는 분께서는 적극 관할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해주시고 의료계에서는 조기 진단 의뢰 등 확산 차단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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