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6주 연속 감소. “국내·외 상황 안정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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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6주 연속 감소. “국내·외 상황 안정적 유지”

남영삼편집장
○ 감염재생산지수 5주 연속 ‘1’ 아래. “중국발 유입 규모도 크지 않은 상황”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두 달 전 하루 9만 명 가까이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명대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도 1만 6000명대로 6주 연속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90으로 5주 연속 1 아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중국발 확진자 유입 규모도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7차 유행이 눈에 띄게 잦아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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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 확진자 재난문자 전송을 중지하고 있는 가운데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대기자 없이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인 335명 중확진자는 1명이었다”며 “지난주에는 25명만이 확진되어 1.4%의 낮은 양성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상황이 이처럼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자체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일상 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극복에 끝까지 힘을 모아주시길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자체는 해외유입 확진자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도 곧 있을 개학에 대비해 학교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제1총괄조정관은 이와 함께 “정부도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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