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후 검사 관리 중요, “항공기 탑승 전 ‘Q-코드’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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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후 검사 관리 중요, “항공기 탑승 전 ‘Q-코드’ 입력하세요”

남영삼편집장
○ 서류검역보다 3배 가량 빠르게 검역 완료,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지난 3일부터 해외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 의무 폐지로 입국 후 1일 차 검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해외 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이하 ‘Q-코드’)에 검역 정보를 사전 입력한 후 입국해 줄 것을 6일 당부했다.

Q-코드를 이용하면 데이터 저장 및 전송 방식을 통해 효율적으로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대응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더욱 신속하게 검역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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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코드)이 안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해외입국자는 Q-코드를 통해 입국 후 1일 차 PCR검사 결과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때 역학조사 과정에서 데이터화 된 PCR검사 결과 정보를 통해 확진자의 근접 좌석 승객과 관할 지자체 파악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입국자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Q-코드를 통해 지자체로 자동 전송되므로, 별도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서류검역보다 3배 가량 빠르게 검역이 완료된다.

앞으로 해외입국자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검역을 위해 해외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에 Q-코드에 검역정보를 사전 입력한 후 입국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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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코드) 이용 안내문]

한편 인천공항검역소는 추석 명절 전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Q-코드 이용을 홍보하고, 항공사와 여행사 설명회를 통해 입국자가 항공기 탑승 전 Q-코드를 입력했는지 확인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부터 일부 항공편 대상으로 Q-코드만으로 검역을 조사하는 방식을 시범 운영하고, 적용할 편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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