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해제에도 고위험군 의료 대응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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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거리두기 해제에도 고위험군 의료 대응은 강화

남영삼편집장
○ 먹는치료제, 요양병원 최우선 공급. 기동전담반 연장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위한 의료 대응은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 대응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요양병원에 최우선 순위로 먹는 치료제를 공급해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며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바로 처방하고, 치료를 시작하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 내 고령의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동전담반은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하며, 현재 전국 134개 의료기관에서 186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확진자 발생 요양시설에서 요청하면 방문해 코로나와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 등 대면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동전담반을 확대하고 확진자 발생 현황, 기동전담반 운영 결과 등을 고려해 기동전담반의 운영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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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한 요양병원에서 북구보건소 감염병예방 방역팀 직원들이 소독 작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적용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이행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격리 의무도 유지되고 현재와 동일한 재택치료 체계가 일단은 유지된다.

4주 후인 5월말께 안착기부터는 격리 권고로 바뀌고 집에서 건강관리를 하며 필요시 동네 병의원을 방문하게 된다. 다만 당국은 이행기 동안은 확진자가 원하는 경우 재택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시적 비대면 진료서비스’ 등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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